[회고일지] 항해99 실전프로젝트 2주차

 

실제 프로젝트 2주차 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한 주를 회고해보려 한다.

우리 조 프로젝트 주제는 B2B Saas로 사내 문서 검색 서비스이다. 


한 주를 정리해보면

 

1. 검색 결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여줄 것인가 ?

 

프로젝트 주제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듯이 사내 문서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이기에 가장 핵심 기능이면서 동시에 차별화를 둘 수 있는 부분이기에 충분히 고민해야하는 과제이며 지난주 멘토님께서 충분히 고민해볼 가치가 있고 핵심적인 기능이라 피드백 주신 부분이기도 했다.

 

우선 기존에 했던 프로젝트는 보통 수정 날짜 / 등록 날짜 기준 최신순을  적용했기에 DB에서 데이터를 조회할 경우 ORDER BY 정렬조건을 통해서 비교적 쉽게 조회가 가능했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정렬조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어떤방식으로 조회를 해야 검색 결과에 대한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충분한 고민과 서치가 필요한 부분이기에 우선 참고해볼 수 있는 사이트들을 팀원마다 지정하고 서치해 본 후 모여서 의논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서비스 측면에서 검색 결과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경우도 있고 기술적인 난이도 문제도 있기에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우리 조는  아침 9:40에 매일 BE/FE가 모여서 회의를 진행한다. 그렇기에 개발을 하면서 이슈사항 및 협의사항들을 정리해놓고  다음날 아침회의 시 진행한 사항, 금일 Task와 함께 공유하고 의논하는데 한동안 검색 결과 관련 주제가 매일같이 회의사항으로 올라왔지만 진전없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2.   협업에 불편함

 

현재 Gather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침 회의에서는 파트 중심 진행사항을 공유하기에 파트 내에서 명확하게 현재 동료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질문을 해야하는 부분과 작업 후 병합 시 충돌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물론, 우리 팀 BE의 경우 PR 시 approval는 1개와 동료 모두가 코드리뷰를 진행 후 병합을 하기로 사전에 규칙을 세웠기에 비교적 충돌문제에 대해서 많은 부분 해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현재 동료가 어떤 부분을 어디까지 개발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에 불편함이 있었다.

 


한 주간 개인적으로 위와같은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개선하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

 

먼저는 불편하다고 느낀 시점과 검색 관련 진전 없는 답답함이 조금씩 쌓이던 시점에서 부리더를 맡고 있는 동료에게 BE 회의시간을 확보하고 현재 애매하게 정해지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BE에서 먼저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확실하게 방향성을 정한 후 단체 회의 시 정한 부분에서부터 의논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회의시간을 정해서 비록 길어지더라도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좋은 생각 같다고 공감해줘서 당일 시간을 정해서 현재 애매한 문제들을 정의하고 한 주간 팀 목표와 개인 목표를 서로 공유했다. 그리고 해당 회의를 통해서 로그, 검색 결과 등등 다양한 의논사항과 이슈사항이 나왔고,  하나하나  명확하게 어떤식으로 진행할지 의논했다.

 

결과적으로 검색 결과 관련해서는 검색 조건을 문장에서 형태소 분석을 하여 명사들을 구분하고 해당 명사들을 중심으로 제목, 내용, 키워드에 포함된 문서들을 DB에서 조회하며,  즐겨찾기 수, 댓글 수, 조회 수에 가중치를 주어 우선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현재 우리가 진행해야할 전체적인 Task를 나열하고 그 중 이번주에 팀 목표를 정한 후 기존에 맡은 부분이나 추가적으로 한 주간 맡을 부분을 서로 조율하여 명확하게 목표를 정하고 공유하다보니 동료가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신경쓰기보다 목표에 중점을 두고 진행사항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확인하면 되기에 단순 내가 목표로 정한 Task만 집중하면 되기에 업무에 대해 명확해진 부분이 있어서 너무 편했다.

 

마지막으로한 주가 지난 시점에 BE가 모여서 한 주간 진행된 사항들을 공유했는데, 모두가 묵묵히 본인이 맡은 Task를 모두 수행했기에개인적으로 목표를 모두 달성했으며, 개인이 모두 달성한 결과가 팀 목표 달성으로 이어졌다.

 

현재 두 번째 멘토님 피드백이 진행되 시점에서 한 주간 정한 검색결과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렸을 때 조금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기에 한 주간 해당 문제에 대해서 많은 서비스들을 서치해보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에 대해서 고찰해보면서 방향성을 찾고 개선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